돌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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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덩이 보다는 작고

    동글동글 자갈보다는 큰 나는 돌멩이야.

    돌덩이는 말했어. “돌은 역시 크고 단단해야해. 너희들은 너무 작아.”

    자갈은 말했어. 아니야. 돌은 매끈하고 동글해야 돼. 나처럼 매일 문질러 줘야해.

    돌덩이와 자갈은 나의 말을 기다렸어.

    “나는 그냥 돌이야.”

    돌덩이와 자갈은 콧방귀를 뀌고 서로 자기가 더 좋은 돌이라고 다투었어.

    며칠 뒤 큰 돌덩이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을 방해 한다고 깎여서 없어졌고.

    매끈한 자갈을 본 사람은 예쁘다고 하며 가져갔어.

    시간이 지나 방 한 쪽에서 먼지만 쌓여 잊혀져갔지.

    그리고 돌멩이 혼자 남았어.

    이제 알겠어.

    가끔 누군가가 툭 찰 때가 있어도

    지금의 내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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