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 고양이] 026. 보내지 않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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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어떤 이도 찾아오지 않는
    낡고 작은 우체통에
    나의 작고 오래된 말이 담긴
    편지를 보내기 위해 찾아왔어요.
     
    시간은 지나서 오래된 기억만이 묻은
    보내지 않은 편지 한장을 손에 쥐고서
    이제야 찾아왔는데
     
    내 편지는 너무 하고 싶은 말이 많아
    우체통에 넣기엔 아주 조금 큰 편지였어요.
     
    미처 전하지 못한 말들을
    당신에게 말하기에는 너무 늦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 Illust by Anbu

    + Instagram: @sayhelloanbu

    + Contact: sayhelloanbu@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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