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터

2020.09.27 | 파인아트
  • 고객의 기분은 나의 기분이 되어야 했고 나는 욕설과 비난에도 절대 화를 내거나 반박해서는 안됐다 내가 말을 하는 도중 고객이 끼어들면 하던 말을 멈추고 입을 닫아야 했으며 사과도 듣기 싫다는 말에는 더욱 더 크게 사죄해야만 했다 나는 늘 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해야했고 좋은 하루 보내시라고 말해야했다 나는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없었다 나는 그들이 아주 아주 나쁜 하루를 보내길 바랐다 

    그들이 나쁜 하루를 보냈는지 좋은 하루를 보냈는지는 이제 내게 중요치 않다 당장 나의 하루가 너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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