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행성 #2

  • 전다빈 / 소행성2  / painting on paper / 53 x 45cm / 2017
     
     
     
     
     

    지구로 소행성이 충돌하여 멸망할 수도 있다는 기사를 접하였다.
    A는 K에게 기사를 스크랩 하여 메세지를 보냈다. K는 ㅋ을 가득 채운 답장을 보내왔다. 
    그리고 
    -그것 참, 내 소원이야. 멸망하는 거.
    라는 답장과 함께.
    A 역시 ㅋ을 꾹 눌러 보냈다. 
    소멸을 하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이불 속으로 들어가 발가락을 꼼지락 거렸다. 잠을 자는 것과 비슷할까. 
    A는 그렇게 눈을 감았다.

     
     
     
    해당 작품은 동해에 사시는 신혼부부가 품어가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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