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

 영상/모션그래픽 · 파인아트 

한쪽 귀를 막고 한쪽 눈을 가려 보아도, 퍼포먼스 비디오, 00:10:33, 2019

2020.11.07 | 영상/모션그래픽 · 디지털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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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갑자기 생겨나는 신호나 블랙홀을 만나 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사라진다. 그러고는, 무중력 상태를 떠다니며 잡을 수 없는 공간을 느끼고 그 속에 편입되어 생각을 확장시킨다. 그리고 그것들은 무의 상태에서 나의 감정과 욕구뿐 아니라 살 아가는 것에 대한 원초적인 고민들로부터 해방되기를 바란다.  그것은 의지에 의해 강화되고 완전한 무의식의 공간 속에 서 모순들과 마주하며 스스로를 변형 한다. 망상은 그 자체의 단어만으로 실재에서 일어나지 않은 일어날 법한 가정들을 가장 투명한 사유적 언어로 허용하고 마치 얼어 붙은 딱딱하고 차가운 계산된 강박들을 스스로 깎아내고 녺여내며 공기 중의 부유하는 상태로 돌려놓는다. 그리고 그것들은 증발되어 또 다른 무엇인가를 상기시킨다. 새로운 형태의 망상에서 나는 동사이고, 명사이며, 마침표이다. 잦은 망상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생각에서 가정되어 현실에서 그 자취를 감춘 채 나타나고 사라진다. 작은 세포들이 경직되며 피부 겉으로 터질 듯이 팽창되어 핏줄이 모습을 곤두 세웠 다가 언제 그랬냐 는 듯이 보드라운 피부로 바뀌고 성났던 핏줄이 그 종적을 감추듯, 그것들은 잡힐 듯 선명했다가 희미한 잔상처럼 잡히지 않는. 거품 같은, 공기 같은, 어젯 밤의 꿈 같은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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