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NB 브랜드 로고제작

2014.06.22 | 브랜딩/편집
  • RNB는 ‘바르게 먹고 바르게 놀자!’ 라는 슬로건으로 바른 먹거리가 밑받침이 되는 건강한 놀이 문화기획 프로젝트 단체다. 

    유형의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아닌, 건강한 식사를 곁들인 무형의 놀이 문화를 생산하는 RNB의 특성상 기존의 로고제작과는 

    다른 접근방식을 취했다. 우리는 몇 가지 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갔다. 

    브랜드 로고를 제작하기 앞서 우리는 먼저 '어퍼스트로피'라는 우리의 스타트업 경험을 돌이켜보았고, 약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초기 우리는 어떤 마음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자 했으며, 어떻게 변화되어왔는지, 어떤점이 좋았고 아쉬웠는지 

    생각해보았다. 사람마다, 브랜드마다 차이는 존재하겠지만 우리가 겪은 아쉬움이라던지 로고가 갖는 기능 등은 비슷하다고 생각하였다.

    우리 경험상 브랜드 로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점은 시각적으로 얼마나 훌륭하냐가 아니라 초기 멤버들이 어떤 마음을 갖고, 이 사업을

    시작했느냐 였다. 마치 여행에서 나침반이 되듯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스타트업에게 명확한 로고는 초기 마음을 유지할 수 있는 지침이 된다.

    구성원 개개인의 성향이 변할 수도 있고, 혹은 구성원이 변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할 때마다 브랜드가 변한다면, 그것은 

    하나의 완성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힘들 것이다. 브랜드를 만든이들에게 명확한 방향타가 되어준다면, 소비자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충분히 공감하여 하나의 좋은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우선 RNB의 각각의 멤버들을 대상으로 심층인터뷰를 준비했다.

    (*인터뷰와 자료조사를 통해 우리는 로고결과물과 브랜드 소개 책자를 제작하기로 했다 / 순전히 다양한 인물을 인터뷰하고 잡지를 만드는

    우리의 기본 성향이 많이 반영되었다.)

  • 개별 심층인터뷰와 단체 미팅 그리고 몇번에 대화를 통해 RNB 구성원들과 브랜드 철학을 파악하였고, 나름대로 정리하여

    지침을 세우고 로고 제작에 들어갔다.

    첫째로는 시각적으로 예쁘기만 한 로고가 아니라 브랜드의 스토리와 철학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는 것. 

    둘째로는 실제로 클라이언트가 쉽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클라이언트의 재정 및 프로젝트 성향에 맞는 로고가 되어야 할 것. 

    셋째 RNB가 기획하는 놀이문화를 겪는 소비자들이 동참하여 함께 즐길 수 있어야 할 것이라는 가이드라인을 세웠다. 

    RNB는 Rice, Noodle, Bread 의 약자다. 음식 중 가장 기초가 되는 밥, 면, 빵에 다양한 소스와 재료를 곁들이면 무궁무진한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건강한 음식은 건강한 놀이문화로 이어지고, 건강한 놀이문화는 건강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 

    우리는 기초가 가장 중요하다는 점, 탄탄한 기초가 변형되고 조합되어 다양한 결과물이 만들어진다는 점.그러한 조합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된다는 점에서 칠교놀이를 떠올렸다. 가장 기본 되는 도형들의 조합으로 무궁무진한 이미지들이 만들어지고, 

    그러한 과정 자체가 놀이가 된다. 우리는 로고를 최종적으로 도장으로 제작해 제공했다. 파인아트작가, 미술큐레이터, 

    요리연구가 3명의 멤버로 구성된 RNB는 컴퓨터 작업보다 수작업에 익숙하며, 매 프로젝트마다 테이블 세팅을 위해 컵, 냅킨, 

    술잔 등을 소량으로 생산해야 한다는 점 등에서 도장이 클라이언트의 특성상 훨씬 많이 활용될 수 있으며, 여러 사람이 모였을 

    때에 함께 도장을 찍어보면서 브랜드의 기본 철학과 스토리를 공감하며 체험할 수 있길 바랐다.초록색 원은 접시를 상징하고 

    붉은색의 원은 밥을 노란색의 사각형은 면을 파란색의 삼각형은 빵을 상징하고 도장을 어떻게 조합하여 찍느냐에 따라 다양한 

    결과물이 나오며, 에코백, 냅킨, 명함 등 다양한 요소에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제작하였다.

  • 우선 결과물부터 보자면 이렇다. 
    하나의 로고이지만 쓰임에 따라, 프로젝트에 따라, 여러 놀이문화행사에 따라 다양한 변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무수히 많은 조합은 결국 동그라미 세모 네모, 밥 면 빵, 빨강 노랑 파랑. 이 모든 기본들의 조합으로 만들어 진다.
  • 우선 기본 로고컨셉이 나온 뒤 수많은 스케치를 거쳐 몇가지 기본 도형들을 뽑아내었고 쉽게 모형으로 제작해볼 수 있도록 
    딱딱한 지우개를 이용하여 도장을 제작해 보았다.
  • 프로토 타입 - 종류별로 여러가지 시안을 제작하였고 도장으로 제작하여 실제로 종이에 찍혔을 때에 비례와 크기 형태 등을 파악했다
  • 최종적으로 몇가지 형태가 정해졌고, 실제 고무인 도장을 제작하였다. 실제 도장으로 만들어 졌을 때에는 종이에 겹쳐 찍었을 때에 색이 
    섞이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지에 따라 기본 도형의 속을 비우는것과 가득 채우는것 혹은 빗금으로 채우는 등 여러 샘플을 
    제작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 로고 제작과는 별도로 브랜드소개 책자작업도 동시에 병행하였다. 딱딱한 사업계획서 보다는 편안한 브랜드 소개 책자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RNB의 특성상 실제하는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로 하여금 모호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해
    2명의 포토그래퍼에게 각각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사진을 부탁했다.
    먼저 싱싱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밥 면 빵에 대한 음식사진은 포토그래퍼 박윤씨가 담당해 주었다.
    * http://parkyoon.com 박윤 미술촬영 홈페이지
  • 그리고 RNB의 슬로건인 '바르게 먹고 바르게 놀자' 를 표현하기 위한 이미지 전달을 위해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포토그래퍼 
    정채원양이 담당해주었다.
  • 아래는 브랜드 소개 책자 일부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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