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숲 속에 잠자기를 좋아하는 늑대의 집이 있어.
어느 날 돼지 가족이 옆집으로 이사를 왔지.
잠을 자던 늑대는 돼지 가족을 신경 쓰지 않았어.
옆집에서 들리는 우는소리에 늑대는 잠에서 깼지.
늑대는 옆집으로 가서 화를 내려고 했지만
아기 돼지를 보니 화를 낼 수 없었어.
늑대는 아기 돼지의 울음소리에 잠을 잘 수 없었어.
맛있는 음식도
귀여운 장난감에도 아기 돼지의 울음은 멈추지 않았어.
아기 돼지의 집 앞에서 고민하던 늑대는 돌부리에 걸려 넘어졌어.
아기 돼지는 넘어지는 늑대를 보고 울음을 그쳤지.
그날 밤 늑대는 편안하게 잠들었어.
아침이 되자 다시 아기 돼지의 울음소리가 들려왔어.
늑대는 아기 돼지가 울 때마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를 반복했어.
드디어 아기 돼지가 다 자랐다!
울음소리 가득한 숲 속에 달콤한 잠을 자기 위해 넘어지는 늑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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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도전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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