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일감 < 우리 건강해보자 > _제작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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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너네둘> 모임에서는 달력의 콘셉트와 디자인부터 달력에 들어갈 일러스트의 완성까지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달력 디자인을 완성하고 인쇄부터 촬영까지 해야 할 단계입니다. 그리고 덤으로 워크샵도 다녀왔습니다. (뭐 한 것도 없지만 지난 글을 읽으셨다면 아시겠죠.. 워크샵을 빙자한 여행이 맞는 말입니다.)





    세 번째 모임

  •  <너네둘> 세 번째 모임에 디타쿠는 감기에 걸려왔습니다. 아프다고 회의를 안 하고 그래 쉬어.. 라면서 호락호락 넘어가는 그런 모임이  아니야!라고 외치면서 연분도련은 저녁밥을 얼큰한 떡볶이로 정했습니다. 감기야 떠나가라 주문을 외우면서 콜라를 따라주고 있네요. 그리고 디타쿠와 연분도련 둘은 모두 매운 음식을 절대 너무 엄청 못 먹습니다. 먹고 나서 감기는 떠나갔지만 혀에 엄청난 고통이...








  •  세 번째 모임에서는 달력 도안을 완성하였습니다. (물론 이후에 엄청난 수정 작업이 이뤄졌지만... 최종_최종의_최종이겠지_인쇄용_진짜_정말_인쇄할거야_제발_하게해줘.ai) 여러 가지 종이 크기를 비교해본 결과 저희의 달력은 A3 사이즈의 반으로 정해졌습니다. 탁상달력으로 너무 크게도 너무 작게도 할 수 없었습니다. 너무 크면 걸리적거려서 버릴 것 같고 너무 작으면 안 보여서 모르고 버릴 것 같고...... 버리지 마아... 하는 마음을 담아 A3로.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려온 일러스트들을 적용해보면서 도안을 조금씩 수정하였습니다. 일러스트가 정해진 틀 안에 들어있는 그림이 아니라 개성이 (너무) 톡톡 튀는 동작들이기에 도안의 기준선들을 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늘 그래 왔듯이 우리는 언제나 답을 찾겠죠.









    정동진 워크샵


  • 정동진에 가서 (조금 이른) 새해 소원을 빌고 왔습니다.

    지련이 = 디타쿠/ 도라 = 연분도련







  • 한 것도 없지만 워크샵도 다녀왔습니다.  리프레쉬하는 시간이었어요. 새해가 오기까지는 한 달이 남았지만 정동진에 가서 해가 뜨는 모습도 보고 파도에 발을 (억지로) 담가보고 재밌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저희가 정동진에서 작업에 찌들고 시들시들해져 가는 머릿속을 리프레쉬하면서 나눈 이야기는 다음 일감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의도치 않게 첫 번째 일감이 너무 큰 스케일이 되어 버려서 두 번째 일감은 숨을 돌리는 그런 일감으로 정해보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두 번째 일감은 첫 번째 일감이 모두  마무리되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네 번째 모임


  •  이제 달력 완성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네 번째 모임에서는 달력을 인쇄해보고 테스트용으로 제작해보았습니다. 달력이 어떤 종이에 인쇄되어야 저희가 생각한 색감에 가장 비슷하게 나오고 또 탁상에 세웠을 때 형태가 무너지지 않을까 고민하면서 여러 종이에 인쇄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조립을 완성해보고 수정사항을 함께 체크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컴퓨터로만 보던 달력을 직접 만들어보니 느낌도 다르고 수정사항도 꽤 많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 최종적으로 나온 수정사항에는 일러스트들만 있어서 옆부분이 조금 허전하다는 의견 그리고 그 외에는 대부분 제단선이나 글자크기 및 정렬에 대한 수정사항들이 있었습니다. 추후에 여러 장을 인쇄할 때 발견하면 큰일 날 허점들이 보이더군요. 미리 체크해서 수정해두어야 합니다.













    마지막 모임

  • 지난 모임에서 나온 수정사항들을 수정하고 마지막 모임에서는 완성된 달력을 촬영하였습니다. (하지만 수정하면서 실수한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아.. 저희에게는 아직 디자이너의 길이 멀고도 멉니다..)  그래도 촬영을 직접 해보니 첫 번째 일감이 정말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구나 라는 것이 실감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 그리고 촬영을 위해 또 한 번 어수선한 카페 분위기를 조성한 저희를 용서하세요 사장님. 








  • 달력 촬영을 마치고 부랴부랴 한 일은 공모전에 제출하는 일이었습니다. 크림박스미디어에서 달력 공모전이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디타쿠가 급하게 알아내서 촬영 후 1시간 30분을 남겨놓고 공모전에 제출하였습니다. 그리고 제출 후 한숨을 돌리고 있는데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공모전 당선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고 또다시 바쁘게 손을 움직였습니다. SNS에 홍보를 하고 지인들에게도 알리면서 달력 완성 사진을 올리기도 전에 공모전 제출 소식을 먼저 알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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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전에 제출한 너네둘 달력이야기는 여기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creamboxmedia.com/portfolio/etc/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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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6개월치의 달력이지만 부랴부랴 한 달 만에 작업을 마쳤습니다. 혹시나 이 작업이 우리 삶에서 일이 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고 바쁘게 만든 만큼 부족한 점도 많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무엇보다 서로가 너무 재밌고 유익한 한 달을 보냈다는 것에서 후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너네둘>의 첫 번째 일감 2016년 상반기 달력 <우리 건강해보자>의 완성 사진은 다음 글에서 만나보세요!



    디자인일감제작소 <너네둘>

    https://www.facebook.com/youtwo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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