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삽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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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거서 크리스티의 1975년작 추리소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삽화 작업입니다.

    아래 작업물은 에필로그를 포함해서 총 17장으로 구성된 원작의 내용 중 "제2장"에 해당하는 삽화입니다.
    작품에 대한 저만의 해석과 기호 및 암시들을 그림 속에 넣어서 이 소설을 이미 본 독자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작업해봤습니다.

     

  • 위 삽화는 베라 클레이슨이라는 젊은 여성이 등장하는 제2장의 장면입니다.

    베라는 소설의 처음부터 마지막 장까지 한 소년과 남성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데, 결국엔 죄책감을 못 이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인물입니다.

     

    이 삽화에서 그녀는 자신의 방 안에 홀로 서 있습니다. 한 쪽 벽에는 그녀로 인해 바다에 빠져 죽은 소년에 대한 기억이 파도치듯 끊임없이 출렁거립니다. 그리고 소년이 머릿속에 떠오를때면 사랑했던 한 남자에 대한 미련 역시 가슴 속에 맺힙니다.

     

    이처럼 위 삽화에는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한 여성의 과거 기억이 담겨 있습니다.

    그와 함께 스토리상 등장하는 여러 상징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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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작업 과정과 디테일 컷들입니다.

  •  

    재료는 종이 위에 잉크와 펜입니다.
    (2018년 2월 작)

     

    www.instagram.com/mf_ill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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