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rning and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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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덕 아래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조금씩 서늘해지기 시작했을 때, 나는 이별을 준비했다. 
    그라나다를 떠나기 전까지 매일 언덕을 올라 산 크리스토발 언덕의 풍경을 마주하며 
    피어오르는 마음을 눈꺼풀 아래 꼭꼭 촘촘히 눌러담았다. 
    그라나다의 첫 인사도, 작별도 모두 이 곳이었다. 
    나는 첫 인사를 건내며 이별을 두려워했고, 작별을 하며 재회를 기대했다. 
    그라나다에서의 낮과 밤이 모두 그 언덕 위에 있다.

    Granada, Spain
    Watercolor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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