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화가의 오래된 공간 at Antalya, Turkey

2020.03.10 / 일러스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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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느 화가의 오래된 공간
    Old place of one painter

    안탈리아 길을 목적없이 떠돌다 아주 작은 화실을 발견했다.

    쉬이 발길이 닿지 않을 듯 골목 깊숙히, 인적없는 거리에 있던 화실에는 하얀 백발에 수염을 기른 화가가 있었다.

    작은 책상에 몸을 웅크리고 손바닥만한 그림을 그리던 그의 화실에는 크고 작은 그림과 다양한 도구들이 나름의

    규칙으로 자유분방하게 놓여있었다. 예쁜 색으로 칠한 그림들과 팔렛트로 만든 간판. 손때가 가득 배이고

    햇살에 물든 공간에는 애정담은 그의 시간들이 묻어있었다. 먼지마저 멋이 되고 나무의 갈라진 틈마저

    감성이 되는 그의 공간은 탐이날 정도로 따뜻했다. 


    작은 그림을 사고 함께 사진을 찍은 뒤 화실을 나서며

    언젠가 나도 우연히 찾아든 사람들에게 행운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Antalya, Turkey
    Watercolor on 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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