땐쓰, 뮤직 & 카오스.(DDance, Music & Chaos.)

View
1399
Love
15
comment
4
  • .

    .

    .

    .

    고대 중국 창세신화… "산해경" 에 등장하는 혼돈

    이름이 "제강" 이고 날개가 넷, 다리가 여섯 개 달린 신이다.

    날개 달린 붉은 주머니처럼 생긴 이 신은

    눈, 코, 입이 없었지만 음악과 춤에 뛰어났다.

     

    - 김선자, 이야기 중국신화 인용.

  • (위 : 웹서핑으로 찾은 '제강' 의 모습)

     

     

     

    ..라고 하는데요,

     

    여섯개의 다리와 네 개의 날개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저렇게 민둥민둥한 이목구비로 어떻게

    "노래" 를 부르고, "춤" 을 췄을까요??

     

    실제 학술적으로 어떻게 연구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고대 중국인들이 "혼돈" 을

    "다룰 수 없는 거대한 에너지"

    라고 생각했던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주머니 속의 에너지는 우주를 상징하며,

    춤과 노래는 그 에너지의 구현,

    이목구비 없는 형상은

    (자기 스스로도) 통제할 수 없는 속성을

    뜻하지 않을까 라는거지요.

     

    그러고보니 "주머니" 를 닮았다고 묘사해 놓은

    둥근 형태가, "알" 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알" 이라는 것이 많은 곳에서 창조의 상징으로 쓰인다는 점에

    대입하여 생각해보면 흥미로운 구석이 많군요.

     

     

     

    이어서 작업과정과 디테일 보시겠습니다.

  • 대강의 레이아웃을 그린 후 바로 펜터치를 합니다.

    (A3, 스테들러 0.4mm/0.8mm, 하이테크 펜)

  • 어차피 스케치를 꼼꼼하게 해봤자

    펜작업에서 즉흥적으로 만드는 부분이 많습니다.

  • 완성.

  • 몸 속에 "혼돈"이 가득 찬 제강의 모습입니다.

  • * CHAOS 왼쪽의 뱀 같은 처자는 역시 중국신화에 등장하는,

    "여와" 라는.. "여신"(!) 입니다. 나중에 다른작업으로 보다 디테일하게

    알려드릴게요.

     

     

     
  • 저는 항상 원본보다는, 적절하게 크롭된 부분을 더 좋아합니다.

  • 출력 후 한 컷

    .... 은 페이크고, 포샵.

  • 포실포실하던 제강이 살빼고 신발을 갈아신더니만

    오른쪽처럼 패션리더가 됐군요.

     

     

     

     

  • 여기까지,

    중국 창세신화 중

    "혼돈의 신 제강" 에 관한 작업,

     

    "땐쓰, 뮤직 & 카오스."

    (DDance, Music & Chaos.)

     

    소개드렸습니다. :)

love love like it !
이 작품을 콜렉트 하시겠습니까? / 아니오
콜렉트 하였습니다. 취소
>
이 작품을 콜렉트 하시겠습니까? / 아니오
콜렉트 하였습니다. 취소
미스터 미상 님의 모든 작업을 감상하였습니다
미스터 미상 님을 팔로우하고 피드에서 새로운 소식을 받아보세요
팔로우
피드 바로가기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