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물길

 일러스트레이션 · 파인아트 

[따로작업]

2013.05.20 | 일러스트레이션 · 파인아트
  • 안녕하세요.

    아직도 그리며 여행 중인 김물길입니다.

    이 작업들은. 여행자체에서 나오는 여행그림 외에

    개인적으로 느끼고 생각하는 부분들을 그린

    [따로작업] 입니다.

  • <현대인>

  • <맛있는 요리>

  • <스스로는 소리를 낼 수 없는.>

    크고 좋은 소리를 내고 싶다고 하자

    내 입에 큰 북을 물려주었다. 기대치 않았던 선물에 너무 신이 났었다.

    그리고 그 북을 물고 소리를 내려했다. 내려했다. 소리를 내려했다...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나는 소리를 낼 수 없었다.

    누군가가 마음대로 쳐대는 그 북소리가 내 소리인 것 마냥, 그리고 다른 사람들 또한 그들 자신의 목소리인것 마냥.그렇게 되어가고 있었다.

    그렇게 참으로 튀는 소리 없이. 불편할 정도로 안정적인 소리가 들려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은 내 목소리가 아니었다. 우리의 소리가 아니었다.

    음악은 그렇케 아름답게 퍼져갔다..

  • <엮인>

  • <-그들의 희생을 통한 당신의 행복>

    당신 눈엔 보이지 않을 희생 위, 당신의 행복

  • <-희생, 욕심>

    '매달려 더 길게, 더 풍성하게. 매달리라고'

    당신의 욕심

    눈 앞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 <피다>

  • <뾰루지>

  • 남자는 새가 너무 부러웠다. 새처럼 하늘을 날고 싶었다.

    그리고 고민 끝에 새가 되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덮을 새의 깃털이 필요했다.

    사냥을 했다. 매일 수 십, 수 백 마리의 새들을 사냥했다.

    그리고 얼마 후, 드디어 그는 새가 될 수 있었다. 그리고 하늘을 날 수 있다. 남자는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았다.

    자유를 만끽했고, 그는 너무 행복했다.

    .

    사냥꾼이 거대한 새 한 마리를 발견했다.

    오늘 허탕만 쳐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 이 엄청난 사냥감을 놓칠 수 없었다.

    사냥꾼은 오늘 있을 수확에 벌써부터 기뻐하며

    그 새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 <사물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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