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의 공간 2018, watercolor on paper
안녕하세요.
김소라 입니다. :)
첫 번째 개인전 소식을 전합니다.
해방촌에 있는 '갤러리 더 월'에서 개인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단체전 외에 한번도 원화 전시나 페어를 참여한 적이 없어 처음 보여드리는 원화전입니다.
그만큼 더 설레이고 떨리는 전시회예요.
그림 하나 하나 고르면서 뭉클하기도 하고 지난 작업 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미공개 그림들도 보실 수 있어요.
갤러리 지하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나 차 한잔 들고 오셔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잠시 전시에 들러 주세요.
해방촌의 분위기도 느끼면서 귀한 시간 저와 함께해요.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 가득 안고 가실거예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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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작이 전시되는 이번 개인전은 '시선 속으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선 속으로’
김소라 첫 번째 개인전
2020.1.11~2020.1.22
[시선 : 눈이 가는 길, 또는 눈의 방향]
1F
그 시선의 끝은_
그림이 담은 시선 속으로 당신의 시선이 향하는 시간.
이번 전시는
따뜻한 햇빛,
흔들리는 초록의 잎사귀,
매일 살아가는 어느 계절 중 한 날,
누구나 대부분 가봤던 평범한 곳,
혹은 마음 속에 담고 있는 곳,
시선이 닿는 모든 곳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F
나의 시선이 멈추었던
그 곳_
정확한 장소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 날의 따뜻했던 햇빛의 온도,
어느 상점에서 흘러나오던 음악소리,
배부름을 잊게 하는 향긋한 빵 냄새로
기억되는 곳들이 있다.
3F
루프트 탑인 3층 에서는
전시 기념품(달력, 머그, 마스킹테이프, 엽서)를 구매하실 수 있으며,
갤러리와 맞닿은 미군 부대의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전시에서 뵙길 기대하고 고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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