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페르소나의 기록저장소 '멀티페르소나 아카이브 (Multi-Persona Archive)'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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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페르소나의 기록저장소 '멀티 페르소나 아카이브 (Multi-Persona Archive)'

     

     

    현대인들은 자신 안의 저마다 다른 자아를 상황에 맞게 바꾸어 표출한다.

    사람들은 다양한 자아를 생성했고 이러한 행동양상은 ‘멀티 페르소나’라는 새로운 트렌드, 단어를 만들어냈다.

    우리와 항상 밀접하게 있었지만, 새로운 트렌드가 된 멀티 페르소나로 전시회를 기획해보고자 하였고,

    과거의 자아 또한 가져오는 스토리를 추가하여 ‘멀티페르소나 아카이브’전시회를 브랜딩하게 되었다.

     

     

  • '멀티 페르소나'란 '다중적 자아'라는 뜻으로, 상황에 맞게 가면을 바꿔 쓰듯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현대인을 얼컫는 말이다.

    여기서 페르소나(persona)는 가면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심리학적으로는 타인에게 파악되는 자아 또는 자아가 사회적 지위나 가치관에 의해 타인에게 투사된 성격을 의미한다.

    멀티 페르소나는 개인이 상황에 맞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여 다양한 정체성을 표출하는 것을 뜻한다.

    예컨대 회사나 학교 등 본래의 일을 할 때, 퇴근 후 집에 있을 때, SNS 등 온라인으로 소통할 때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정체성이 발현되는 것이다.

    멀티 페르소나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주도하는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가 2020년 소비 트렌드 10개 중 하나로 제시한 개념이다. 김 교수는 <트렌드 코리아 2020>을 통해 쥐띠해인 2020년 경자년 한국 사회 소비 흐름의 키워드로 '마이티 마이스(MIGHTY MICE)'를 꼽았는데 멀티 페르소나는 그 중 하나이다.

     

     옷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고르지만 가방만큼은 명품으로 고르는 소비형태, 평소엔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지만 데이트를 할 때 만큼은 화려한 곳에서 비싼 밥을 먹는 소비형태 등 양면적 소비형태를 이끌어 온다.

    원데이 클래스도 받고 소모임에 참여하면서 연대감을 쌓지만 그것이 느슨한 연대감으로 쌓아져 있는지, SNS에서는 여행도 많이 다니고 맛집도 많이 다니며 행복한 삶을 사는 나지만, 현실의 나와는 너무나도 다른 디지털 허언증이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의 여러 페르소나 중에서도 진짜 나의 페르소나는 어떠한 형태로 존재하는지 그것을 알 수 없을 지라도 여러 페르소나를 통해 진짜 페르소나는 무엇인지 찾아보길 바란다.

  • 사람들은 저마다의 페르소나 즉, 자아를 가지고 있다.

    현대인들은 나의 페르소나를 더 많이 생성시키고, 발현하고 있다.

    이것이 '멀티 페르소나(Multi-Persona)'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냈고, 우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페르소나를 표출하고 있다.

    회사원의 나 - 집으로 돌아온 후 홈카페를 차린 카페 사장이 된 나.

    수업을 듣는 대학생의 나 - 수업을 마치고 미술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의 나.

    아이를 등원시키는 부모로서의 나 - 집에서 책 한 권을 쓰기 위해 컴퓨터에 앉아 글을 쓰는 작가의 나.

    이렇게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진 우리들은 때때로 어릴 적 페르소나를 잊곤 한다.

     

    내가 생각한 것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며 만화가가 되고 싶었던,

    춤을 추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가수가 되고 싶었던,

    골목을 주름잡고 리더쉽을 발휘해 친구들이 항상 뒤따라 대통령이 되고 싶었던,

    나의 어릴 적 페르소나들.

     

    과거의 내가 주저앉히고 지금, 현실이 가로막았던 나의 사랑이 담긴 보물같던 옛 페르소나를 다시 떠올려 보았으면 한다. 꼭 그 페르소나를 꺼내지 않아도 "아. 나도 이러한 소박한/방대한 꿈을 가진 페르소나로 살았었지."하며 소소하게 추억을 회상했으면 한다.

     

    멀티 페르소나와 '기록 저장소'라는 뜻을 가진 아카이브(Archive)를 결합하여 '멀티페르소나 아카이브'의 전시를 통해 추억을 떠올리고, 다시 한 번 더 도전을 꿈꾸게 하는 그러한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

  • 2020년 트렌드 '멀티 페르소나'를 주제로 가상의 전시회 포스터를 디자인하였습니다.

    다중적 자아라는 뜻을 가진 '멀티페르소나'와 기록저장소라는 뜻을 가진 '아카이브'를 결합하여 과거의 페르소나를 전시회를 통해 추억을 떠올리길 바라면서 디자인하였습니다.

     

    *본 전시회는 개인 작업물을 위해 가상으로 만든 전시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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