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Poster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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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물없는 포스터 : 인물사진이 드라마의 인상에 큰 영향을 주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또 한편으로 인물사진 없이 드라마에서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물없는 드라마 포스터 만들기 실험 세번째 / 눈이 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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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업 노트
    나의 인생이 불행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억울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당신과 행복했던 기억부터 불행했던 기억까지 그 모든 기억으로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하나의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래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어머님은 살면서 언제가 제일 행복하셨어요? : 대단한 날은 아니고 나는 그냥 그런 날이 행복했어요. 온 동네가 밥 짓는 냄새가 나면 나도 솥에 밥을 앉혀놓고 그 때 막 아장 아장 걷기 시작했던 우리 아들 손을 잡고 마당으로 나가요. 그럼 그 때 저 멀리서부터 노을이 져요. 그 때가 제일 행복했어요, 그 때가.

    멈춰버린 시계 속에서 혜자는 가장 행복한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노을을 함께 바라보던 그 기억을 배경 삼아 멈춘 시계와 그 안에 담긴 빛나던 순간들을 표현했다. 그 언젠가 보았던 일렁이는 바다의 잔물결과 반사된 빛은 타이틀에 담았고, 겹겹히 쌓인 추억들이 마치 여러번 덧칠하는 수채화와 같아서 효과로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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